제주도 애월 카페 거리의 수플레 맛집 카페 트라이브

트라이브 소개


제주도 애월 카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플레 전문점 카페 트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성수기에는 애월 카페 거리에 차가 많기 때문에 다소 혼잡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트라이브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매장 주변에 주차를 해야 하고, 그 주변은 주차장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매장 입구를 찾지 못해서 외부에서 서성이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니 눈 크게 뜨고 입구를 찾아야 합니다.


트라이브 옆으로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트라이브 내부의 테이블에 앉아서 바다뷰를 즐길 수도 있답니다.



트라이브 매장 내부


수플레 전문점 트라이브는 우드 스타일과 빈티지 스타일이 합쳐진 듯한 느낌의 카페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볼 수 있습니다.



오픈형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1층 자리는 천장이 낮아서 살짝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2층 자리를 추천 드립니다.

중세 시대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고풍스러운 카페트가 바닥에 깔려 있어요.



트라이브의 1층 자리는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왔기 때문에 바다뷰는 볼 수 없고 내려왔던 계단과 작은 마당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정돈되지 않은 외부 풍경 때문에 1층 자리는 비추천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성수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었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트라이브 통창 앞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가던 사람들이 쉬면서 내부를 계속 쳐다보곤 해서 시선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트라이브는 팔찌, 열쇠 고리 등의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도 많고 수공예로 만든 제품처럼 느껴졌어요.



수플레로 유명한 카페인 만큼 특별한 수플레 인 한라봉 수플레, 돌하르방 수플레, 한라산 수플레, 동백 수플레가 있답니다.



돌하르방은 초코 맛처럼 보여서 너무 달 거 같고, 한라산 수플레는 색으로 봐서 녹차 맛이 날 것 같아서 상큼한 한라봉 수플레를 주문했습니다.


트라이브 방문 후기


음료는 초코라떼와 한라봉 소르베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평소 달달한 음료를 즐기지 않지만, 마카롱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음료가 땡겨서 주문했어요.

깊은 초코맛에 비해 생각보다 달지 않은 덕분에 마카롱을 먹고 오히려 중화가 되는 느낌이어서 잘 어울렸답니다.

한라봉 소르베에이드는 달달하면서 상큼한 한라봉의 맛이 정말 좋았어요.




트라이브에서 수블레만 먹을 예정이었지만, 마카롱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구입했답니다.

색으로만 봐도 흑임자, 한라봉, 동백꽃임을 알 수 있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유채꽃 인지, 계란 후라이 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예쁜 마카롱이지만 맛은 봐야겠죠?

마카롱 동백꽃은 이미 먹어 없어지고, 한라봉 마카롱 사진을 찍었어요. 상큼한과 단맛이 잘 어우러져서 먹고 난 뒤 단내가 덜해서 좋았어



드디어 트라이브의 주인공 수플레가 나왔습니다. 수플레는 만들어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한 20~30분은 기다렸다가 먹을 거 같아요.

사진 찍고 바로 먹느라 영상을 찍지는 못했지만 살짝 만 건드려도 흔들거리는 수플레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달달하지만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고, 푹신한 식감과 입안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달다고 느껴질 때쯤이면 옆에 있는 한라봉 한 조각을 먹으면 된답니다.

수플레를 강원도에서 처음 먹어보고 이후로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제주도 트라이브에서 특별하고 맛 좋은 수플레를 먹을 수 있어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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