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봉포머구리집은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을 아낌없이 담아내는 물회 전문점입니다.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시원한 물회 한 그릇, 그 생생한 방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봉포머구리집 기본 정보 (위치 및 주차)

고성 3대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
방문일 : 2026년 1월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해변길 46
영업시간 : 평일 10:00 ~ 21:00 / 토, 일 10:00 ~ 21:30 (매주 수요일 휴무)
전좌석 오션뷰, 서빙 로봇 운영, 매우 넓은 전용 주차장
봉포머구리집 대표 메뉴와 매장 내부

두 번째 방문한 봉포머구리집은 새로운 메뉴가 출시됐습니다.
바로 포장전용 회박스에요. 매장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펜션에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전복해삼물회/모듬물회 : 제절 회와 전복, 해삼, 멍게 등이 그릇 가득 담겨 나옵니다. 과일을 베이스로 한 숙성 육수는 인위적인 단맛 대신 산뜻한 감칠맛을 내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성게알밥&홍게살비빔밥 : 물회의 강한 맛을 중화 시켜줄 고소한 메뉴입니다. 바다 향 가득한 성게알과 밥의 조화, 달콤 짭조름한 홍게살비빕밤이 좋은 선택지가 될꺼에요.
- 오징어순대 : 갓 부쳐 나와 따끈하고 고소한 오징어순대는 물회의 찬 기운을 기분 좋게 눌러줍니다. 사이드 메뉴지만 속이 꽉 차 있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주차를 한 뒤 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요즘은 서빙 로봇이 없는 곳을 찾는 게 더 힘든 것 같아요. 처음 제주도에서 서빙 로봇을 봤을 때 굉장히 신기했는데 이제는 너무 자연스럽네요.

봉포머구리집은 전 좌석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 매장입니다.
중앙에 앉으면 조금 먼 바다를 보게 되지만 창가 자리에 앉으면 정말 예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매장은 화이트톤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 위에 일회명 식탁보가 올려져 있어 굉장히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요.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식사 중에 예쁜 바다와 하늘을 볼 수 있어요.
노을이 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하는 식사는 오랫동안 기억이 남게 됩니다.

해가 질 무렵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어요.
바다 같은 색감의 파란 하늘에 노을에 물든 붉은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봉포머구리집 방문 후기

저희 부부는 광어물회와 홍게살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오징어 순대도 먹고 싶었지만 고속도로를 타고 오는 길에 휴게소를 들렸다 오는 바람에 패스했답니다.

단품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반찬이 나왔습니다.
보통 단품만 주문하면 반찬이 몇 가지 없는 곳도 많은데, 봉포머구리집 너무 좋아요.

김치, 무말랭이, 톳무침 등 여러가지 반찬이 나왔고, 집에서 한 것처럼 모두 신선하고 맛이 좋았어요.

드디어 오늘의 메인 메뉴 중 하나인 홍게살비빔밥 입니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막상 비벼 놓으면 홍게살도 많고, 밥도 많은 편이에요.

광어물회는 정말 엄청난 양의 광어회가 들어있어요. 저는 이것저것 섞인 모듬물회보다는 한 가지로 구성 된 메뉴를 좋아해요.

홍게살비빔밥을 비벼서 한 입 먹으면 살짝 심심하면서도 멈추지 않게 되는 그 맛이 랍니다.
너무 심심하다 싶으면 옆에 초고추장 등 양념이 있으니 첨가해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강원도 여행을 하게 되면 항상 먹어보면서도 기대하게 되는 물회는 역시 봉포머구리집이 최고인 거 같아요.
광어회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따로 뭘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 입니다.
육수도 새콤달콤하면서 끝맛이 깔끔해서 정말 좋아요.
제가 워낙 민감한 체질이라 날 것을 잘못 먹으면 피부에 트러블이 금방 나타나는 편이라 항상 조심하게 되는데 봉포머구리집은 안심하고 먹는답니다.
이번 5월에도 강원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