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가아미고 소개
강원도 고성 여행을 떠날 때면 자주 가는 아미가아미고 펜션을 소개합니다.
이번이 벌써 5번째 방문으로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 된 건물과 친절한 사장님 때문에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아미가아미고 펜션은 건물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왼쪽이 아미가, 오른쪽이 아미고 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앞이 봉포 해수욕장이 있어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방문일 : 2024년 11월
- 주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103 아미고 펜션
- 체크인 15:00 / 체크 아웃 11:00
- 편의 시설 : 스파, 바비큐장, 정수기, 와이파이, 오션뷰
- 주차장 : 여유로움
- 네이버 길찾기 바로가기
아미고아미가 펜션의 주차장은 꽤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위 사진의 맞은 편에도 주차장이 있답니다.
1층에는 야외 바비큐장과 실내 바비큐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아미고아미가 실외
날씨가 흐린 탓에 구름이 잔뜩 긴 하늘이지만, 그래도 오션뷰 만큼은 강원도 고성 펜션 중에 최고인 거 같아요.
아미고 펜션 앞이 원래는 주차장이었는데 한참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어수선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다음에 왔을 때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펜션 안에서도 정말 예쁘지만,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 몇 걸음만 나가도 바닷바람을 언제든지 느낄 수 있어요.
밤이 되면 불꽃 놀이를 하기도 하고, 펜션 안에서 볼 수도 있답니다.
아미고아미가 펜션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일명 고성 펜션 거리로 펜션, 식당, 편의점 등의 편의 시설들이 대부분 있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어요.
아미고아미가 실내
사장님을 만나서 열쇠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가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여러 가지 안내문이 있으니 읽어보는 걸 추천 드려요.
지킬 건 지키면서 펜션을 이용 합시다.
저희는 주로 501호, 502호에 묶는데 바다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방이랍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눈에 넓고 쾌적한 객실을 볼 수 있어요.
둘이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티테이블과 소파, 스탠드형 스피커와 연결 된 TV가 있습니다.
침대에서 볼 수 있는 TV도 따로 있어요.
1박 2일 동안 하룻밤을 책임져줄 침대입니다. 하얀색 베개 두개가 놓여있고, 동물 베개는 저희가 집에서 가져온 거랍니다.
저희 부부는 항상 노트북을 연결해서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을 보기 때문에 베개가 두 개씩 있어야 편해요.
침대 쿠션감은 딱딱하지도 않고, 푹신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월풀 스파는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지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 전에 방문했을 때, 밤 늦은 시간에 다른 객실에서 사용했는지 배수 소리가 너무 커서 엄청 시끄러웠어요.
주방은 3박 4일 먹을 거리를 넣어도 충분한 사이즈의 냉장고가 있고, 정수기, 전자레인지, 커피 포트 등이 있어요.
식기류는 2인에서 4인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혹시나 해서 살펴봤는데 먼지도 없고 깨끗하답니다.
마지막으로 펜션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깎아 먹는 욕실입니다. 하지만, 아미가아미고 펜션의 욕실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특히, 해바라기 샤워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곳에 푸른 곰팡이, 물 때가 있는 펜션이 정말 많아요. 청소하기가 힘든 부분인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미고 펜션의 해바라기 샤워 헤드는 사진으로 볼 수 있듯이 합격입니다.
아미고아미가 방문 후기
강원도 여행을 자주 오지만 벌써 5번째 방문하는 이유는 매번 실망하는 일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도 단골 펜션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아미고 펜션 만큼 관리가 잘 되지는 않더라고요.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던 강원도 고성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펜션을 가봐야겠지만, 또 다시 아미고 펜션을 오게 될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