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신축 펜션, 가성비 좋은 호명나루165 풀빌라

호명나루165 풀빌라 소개

새해를 맞이하여 친구들과 하는 작은 모임에서 가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자만 5명 모이는 거였지만 유부남들은 오랜만에 하는 공식적인 외박이라 한껏 즐기기 위해 풀빌라를 예약했어요.


펜션 외부


가평 호명나루165 풀빌라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평일에는 약 20만원 정도면 2인 1박 2일 예약이 가능해요.

제 친구는 첫날부터 마음에 들었는지 3월 연휴에 여자친구와 오겠다며 바로 예약했답니다.



  • 방문일 : 2025년 2월 1일 ~ 2월 2일 (1박 2일)
  • 주소 :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길 165-9
  • 입실, 퇴실 시간 : 입실 15:00 / 퇴실 11:00
  • 구조 : 거실, 욕실 겸 화장실 1, 거실 1, 방 1
  • 편의 시설 : 개별 바비큐(전기 그릴), 정수기, 노래방 기기, 게임기(오락실 기계), 수영장,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호명나루165 풀빌라 내부와 편의시설

호명나루 카페와 마트


가평 호명나루 165 펜션은 1층에 마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조금 외진 곳에 있어 미리 장을 보긴 했지만, 1층에 마트를 운영하고 있어 필요한 용품 구입이 수월해요.


호명나루165 카페


1층 카페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모닝 커피 하기 딱 좋은 분위기랍니다.




맞은편에는 호프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다트 기계도 보이고, 대여 가능한 보드 게임이 있답니다.


호명나루 165 펜션 마트


웬만한 편의점에서 파는 물건은 다 팔고 있어요. 사장님이 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먹거리가 부족하다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펜션의 1층 마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펜션이 많은데 호명나루 165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는 곤충들이 많다고 하니 방충망과 창문 단속을 잘해야 될 거 같아요.



드디어 예약한 방에 도착했습니다. 신축 건물 답게 층고가 높고 굉장히 깨끗했어요.




향수를 자극하는 오락실 게임기와 노래방이 방마다 비치 되어 있어요.

노래방은 이용료는 하루 종일은 5만원, 1시간은 15,000원입니다.

생각보다 방음이 잘 되어있는 건지 다른 방에서 노래 부르는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리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노래방보다 방음이 잘된 느낌이었답니다.



두 아저씨들은 이미 오락실 게임기에 푹 빠져 게임을 시작했어요.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수백 개가 넘는 게임이 내장되어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서 하면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갔던 펜션 중에 유일하게 호명나루165 펜션에서만 유일하게 본 물건이 있어요.

바로 공기 청정기랍니다. 필터 관리도 잘 되어있는지 작동 시켰을 때, 냄새도 없고 쾌적했어요.



어른들이 수영하기에는 작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한 크기의 수영장입니다. 겨울에는 미온수 비용을 지불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물이 계속 순환되고 있어 물 때 낀 곳도 없고, 커다란 튜브도 하나 마련되어 있어요.

창문으로 밖을 볼 수 있어,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지금까지 다녔던 펜션 중에 가장 화려하고 큰 냉장고가 비치 되어 있어요. 내부도 깨끗하고, 성능도 좋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술과 커피, 고기로 냉장고를 가득 채웠어요.



요즘은 펜션에도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고, 수영장 이용 후 깨끗하게 옷을 빨아 줄 드럼 세탁기도 있어요.

수영장은 꼭! 수영복이나 레쉬가드를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욕실은 크지 않지만 벽, 바닥에 곰팡이, 물 때 하나 없이 너무 깨끗하답니다. 특히, 제가 유심히 보는 샤워기도 너무 깨끗해서 딱히 필터 달린 샤워 헤드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했어요.



방은 더블 침대 1개와 2명이 추가로 바닥에서 이불 깔고 잘 수 있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화장대, 드라이기, TV가 있는데 친구들과 놀라와서 그런지 TV 볼 시간도 없이 거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명나루165 풀빌라 방문 후기


원래는 네이버 리뷰를 작성하면 서비스로 주는 옛날 통닭인데, 사장님이 그냥 주셨어요.

물론 감사한 마음에 네이버 영수증 리뷰도 친구와 함께 하나씩 작성했습니다.

신축 건물이라고 해서 모든 시설이 마음에 드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요.

하지만, 호명나루165 펜션은 인적이 드문 곳에 있다는 단점을 1층에 마트와 카페를 운영하면서 장점으로 보완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풀빌라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노래방 기계로 시끄러울 거 같지만 방음이 잘 되어 있어 좋았어요.

다음에는 와이프를 데리고 다시 한 번 와야겠어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