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에 옥정점, 드디어 오픈!

화이트리에 생식빵 전문점
방문일 : 2025년 4월 6일 (일요일)
양주 옥정점 오픈일 : 2025년 3월 21일
주소 : 경기 양주시 회천남로 88 M타워, 110호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식빵 나오는 시간 : 1차 10시 / 2차 14시
주차장 : M타워 지하주차장
기본 웨이팅 : 약 30분 ~ 1시간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식빵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린다는 화이트리에의 식빵의 존재를 알게 됐어요.
그런데 불과 며칠 전에 양주 옥정점이 오픈했다는 소식과 주변 지인의 극찬하는 시식 후기를 듣고 방문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화이트리에 옥정점까지 차량으로 약 20~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에 도착했어요.
M타워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사람이 얼마나 있나 가봤더니 이미 4팀 정도가 줄을 서 있었어요.

식빵을 구입하고 나왔을 때가 10시 10분이었고 그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모자이크 처리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건물 코너를 돌아서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어요.
‘이 정도까지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식빵인가?’ 를 판단할 수 있는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식빵 수량과 커팅(Cutting) 사이즈

화이트리에 옥정점 식빵의 구매 수량은 손님이 많아질 수록 수시로 바뀌는 거 같아요. 지인이 방문했을 때는, 1인당 FULL 4개를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제가 방문한 2025년 4월 6일 기준으로는 1인당 FULL 2개, Half 3개까지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팀으로 오면 어떻게 판매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은데 1인당 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부부가 오면 FULL 4개, Half 6개를 구입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시간의 기다림 끝에 10시에 처음 3팀이 입장을 시작했어요. 저희 차례가 되었을 때 매장을 들어가니 정말 작은 평 수의 매장이었어요.
물론 앉아서 빵을 먹는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매장은 전반적으로 깨끗한 화이트톤에 매장 밖으로 보여지는 선반의 노란색 모형 식빵이 눈길을 끕니다.

식빵은 총 4가지 커팅이 가능합니다.
1.2cm : 어린이, 샌드위치로 좋은 크기
1.5cm : 간단한 재료를 곁들여 먹기 좋은 크기
2cm : 빵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기기 좋은 크기
3cm : 겉만 살짝 구워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뒤에서 보니 주로 1.5cm와 2cm로 많이 커팅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Full 사이즈 2개를 1.5cm로 커팅하고 나머지는 자르지 않고 통째로 주문했답니다.

화이트리에 매장 안에 빵 커팅 사이즈를 실물 모형으로 만들어 놨으니 참고하고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커팅을 요청하면 계산대 오른쪽의 커팅기로 일정한 간격으로 빠르게 잘라 줍니다.
시식 후기 및 추천 잼

화이트리에는 총 5개의 수제잼(Jam)을 판매하고 있어요
딸기버터 : 달콤한 딸기와 버터로 만든 잼
딸기장미 : 달콤한 딸기와 장미 잎으로 만든 잼
애플망고 : 애플망고로 만든 잼
블루베리버터 : 블루베리와 버터로 만든 잼
얼그레이밀크 : 얼그레이 티와 우유로 만든 잼
저희는 식빵은 Full 4개, Half 1개와 잼은 애플망고, 얼그레이밀크, 딸기버터 3가지를 구입했어요.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갓 나온 식빵을 맛보고 싶어서 차 안에서 한 조각을 먹어봤는데 먹는 순간 ‘아, 왜 줄 서서 먹는지 알겠네.’
제대로 맛 보고 싶은 생각에 집으로 출발!

화이트리에 생식빵은 실온에서 약 2~3일까지 보관했다가 이후에는 냉동 보관하는 걸 권장한다고 해요.
그 후에는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에어프라이 등으로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잼은 보존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제조일로부터 2개월, 개봉 후에는 1개월 이내 드시는 걸 권장해요.

가장 추천하는 잼은 바로 딸기버터 잼입니다. 첫 맛은 딸기향이 강하고, 맛도 좋고, 버터향은 은은하게 나서 느끼하지도 않고,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정말 좋아요.

얼그레이밀크 잼은 말 그대로 얼그레이 티의 향과 맛이 강하게 납니다.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건 생각보다 향이 강해요.
하지만, 맛 자체만으로는 GOOD!

애플망고잼은 다른 잼과는 달리 망고가 들어있어요. 잼을 바를 때, 덩어리가 있다고 해서 얇게 펴서 바르면 맛이 없어요.
듬뿍 올려서 먹어야 달콤한 잼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3가지 중 가장 추천하는 건 딸기버터잼이에요.
마무리 후기 & 재방문의사

맛집은 찾아다녀도 줄 서서 먹는 건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딱 한 번 줄을 서봤는데, 화이트리에 생식빵 구입으로 이번이 두 번째가 되었어요.
또 다시 가서 줄 서서 구입할 거냐고 묻는다면, 이제 다른 식빵은 못 먹을 거 같아서 줄 서야겠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준비하는 시간부터 구입해서 집에 오기까지 총 3시간이 걸렸고, 집에 와서 와이프와 빵 4 조각을 먹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만큼 화이트리에 생식빵은 다른 식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긋한 버터향이 납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배가 불러오는 것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앉은 자리에서 계속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저는 이제 조만간 다시 식빵을 구입하러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