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까운 추천 대형 베이커리 카페 레드파이프(REDFIFE)

레드파이프 소개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치고 근처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방문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 했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로 약 7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주차장이 4 주차장까지 있을 정도로 굉장히 큰 대형 카페 입니다.

덕분에 주차는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파주 대형 카페 레드파이프는 음료는 기본이고 다양한 빵과 맛있는 음식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빵 나오는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이며 전과정 핸드메이드로 만들어낸다고 해요.

거기다 좋은밀과 천연효모로 발효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빨간색 장식으로 가득 꾸며진 트리를 만날 수 있어요.

누가 봐도 ‘당장 여기서 사진을 남기세요.’라고 하는 것 같아 보여서 와이프의 예쁜 모습과 함께 사진으로 남겼어요.



레드파이프는 대형 카페 답게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루프탑에서 한강과 임진강 뷰를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레드파이프는 빵과 음료, 그리고 식사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픽업하는 장소가 다르답니다.

과거에 음료 부스에서 마냥 음식을 기다리던 저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알아서 척척 잘 찾는 답니다.

레드파이프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머그컵 등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이 따로 준비되어 있고, 요즘은 카페에서 당연하게 볼 수 있는 셀프 포장대도 준비되어 있어요.

먹고 남은 빵과 음식을 카운터에 말하지 않고, 직접 포장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편한 거 같아요.



요즘 대형 카페라고 하면 정신없이 여기저기 식물로 꾸며져 있는데 레드파이프는 딱 필요한 만큼의 식물들이 있어서 더 편안했던 거 같아요.



창고형 대형 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계단 옆 테이블입니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집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음료를 즐기듯 편히 쉴 수 있어요.




레드파이프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천장 장식과 테이블, 그리고 의자도 있고, 텐트와 작은 의자도 볼 수 있어요.



마룻바닥에 앉아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한강뷰를 즐길 수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 레드파이프의 루프탑으로 올라가면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공간이 넓기도 하고,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한강은 먼 리버뷰이지만 높은 층에서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봄에 다시 방문해서 루프탑에서 빵과 음료를 먹어야겠어요.


레드파이프 메뉴


등껍질에 이끼가 잔뜩 낀 것처럼 보이는 귀여운 모양의 멜론 거북이빵, 뭔가 기분이 안 좋은 듯한 표정의 곰돌이 앙금빵




두바이 초코케이크와 초코 롤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지만, 인절미 가루가 잔뜩 묻혀져 있는 찹쌀 인절미 빵을 구입했어요.



황치즈 쫀득이빵과 감자빵을 구입해서 포장했어요. 집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즐길 생각으로 구입했답니다.

그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빵이 너무 많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참기로 했어요.



다양한 빵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주문한 음식으로도 양이 많아서 3가지 정도만 구입해서 포장하기로 했어요.


레드파이프 방문 후기

저희 부부는 자이언트 밀크 쉐이크, 크림치킨 리조또,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양이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주문했지만 그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일반 쉐이크의 약 1.5배 정도 더 큰 잔에 담긴 레드파이프의 자이언트 밀크 쉐이크는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기도 하고, 맛도 정말 좋아요.

첫 방문 때도 먹고, 두 번째 방문 때도 또 먹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우유의 진한 향과 맛이 느껴지고 마지막까지 잘 녹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커다란 닭다리 하나에 크림이 버무려진 쌀과 옥수수로 가득 채워져 있는 크림 치킨 리조또가 나왔어요.

자이언트 밀크 쉐이크가 나오고, 크림치킨 리조또가 나온 순간 저희 부부는 이건 대형 사고라는 것을 직감했어요.

아직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눈으로 봐도 배부르게 하는 양이었기 때문이었죠.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image-118.png입니다


하지만, 맛이 좋으면 나도 모르게 계속 먹게 되는 음식이 있듯이 크림치킨 리조또가 바로 그런 맛이었어요.

크림과 치킨 때문에 느끼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기름기 쫙 빠진 닭다리와 크림 리조또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또 너무 좋았답니다.

결국 쌀 한 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 버렸어요.


스테이크 샐러드에는 바게트 빵 4 조각과 스테이크,그리고 야채가 한 가득 나왔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로 입맛을 돋구고,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가 좋았습니다.

바게트 빵에 치즈와 야채를 살짝 올려서 먹어도 좋아요.

작년부터 대형 카페를 여러 곳 다니고 있는데 파주의 레드파이프처럼 재방문했던 곳은 처음인 거 같아요.

그만큼 외장, 주차 공간, 내부, 테이블, 분위기, 맛 등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황치즈 쫀득빵과 감자빵, 인절미 찹쌀빵을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전부 맛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황치즈 쫀득빵은 짭쪼름하면서도 치즈의 향과 쫀득한 식감이 좋아요.

조만간 레드파이프 3차 방문을 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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