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소품샵 소개
제주도에 많은 소품샵들이 있지만 체인점은 처음 방문한 거 같습니다. 돌싱글즈5에 소개 되었던 소품샵이기도 하고 MBTI네임택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다고 하네요.
바나나 소품샵은 총 4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서귀포 중문점입니다.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5
- 영업 시간 : 연중무휴 10:30 ~ 21:30
- 지점 : 제주공항점, 함덕점, 신제주점, 서귀포 중문점
바나나 소품샵 내부
바나나 소품샵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천장은 노란색, 벽은 하얀색으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조명도 적당한 밝기 덕분에 매장을 돌아다니는 동안 눈의 피로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소품샵의 경우 여러가지 제품을 한참 동안 구경해야 하는데 조명이나 인테리어 색상을 잘못 선택하면 눈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1층으로 되어있고, 작은 편이지만 내용은 알찼던 거 같아요.
요즘 뽀로로의 루피와 콜라보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판다부터 꿀벌까지, 안 그래도 귀여운 루피가 점점 더 구매 욕구를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포통포통한 뱃살이 너무 귀엽게 잘 표현된 거 같아요.
바나나 소품샵에는 다른 소품샵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념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네임텍.
영어 이니셜부터 기념일을 표현할 수 있는 년도 네임텍까지 다양한 네임텍이 있었어요. 이니셜과 년도를 조합하면 커플, 부부, 친구끼리 기념일을 만들어 간직할 수 있겠어요.
크록스 처럼 구멍이 송송 뚫린 신발을 꾸밀 수 있는 슈즈참입니다. 해녀, 한라봉, 한라산 그리고 하루방까지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와 제품들로 가득합니다.
요즘 가방에 이런 거 하나 정도는 하고 다니시죠? 가방에 한라산, 하루방 인형 어떤가요?
여행 중에 가장 많이 구입한다는 마그넷입니다. 자석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어울리는 제품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거 같아요.
제주스러움이 잘 표현된 마그넷이 많아서 여행 기념으로 간직하기 딱 좋답니다.
매장 한 쪽에는 엄청나게 많은 와인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청보리, 감귤, 우도 땅콩으로 만든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마지막은 역시 먹거리 코너입니다. 제주도 특산물로 만들어진 제품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예전에는 제주도하면 오메기떡, 한라봉, 제주 초콜릿이 전부였는데 요즘은 정말 많은 먹거리가 생겨서 좋답니다.
바나나 소품샵 방문 후기
바나나 소품샵에서 구입한 우도땅콩 초코찰떡 다크와 화이트입니다. 기념품으로 산 건 아니고 3박 4일 동안 숙소에서 하나씩 야금야금 먹을 생각으로 구입했어요.
먹어본 결과 화이트보다는 다크가 초콜릿의 깊은 맛이 더 느껴져서 좋았어요.
바나나 소품샵은 택배 무료 발송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 금액별로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의 소품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비슷해서 어느 매장을 가도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바나나 소품샵 만의 제품이 몇 가지 있어서 더 눈에 들어왔고, 구매 욕구와 눈으로 보는 재미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다음 여행 때는, 다른 지점에 방문 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