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소반 소개
제주도 여행을 하다 보면 라면이나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검색 중에 찾아낸 곳이 매운 소갈비찜 맛집으로 유명한 해주소반입니다.
해주소반 본점은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 이노에듀파크 건물에 있습니다. 주차창이 건물에 따로 있으니 주차하고 큰 도로변으로 나와서 1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글로벌에듀로 370, 이노에듀파크 105호, 106호
- 영업 시간 : 연중무휴 10:00 ~ 23:00
- 라스트오더 : 22:00
제주도 해주소반은 본점 외에도 예래점과 중문점이 있으니 위치에 따라서 방문하면 됩니다.
해주소반 내부
매장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식후에 달달한 커피 한잔 마시면 딱 좋겠어요.
요즘 식당에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안 하는 곳이 없을 정도인 거 같아요. 리뷰를 작성하면 떡갈비 1개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 꼭 참여해보세요.
해주소반의 내부의 첫 이미지는 약간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칸막이가 오히려 매장이 좁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매장이 청결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관리도 잘 되어있고 매장 자체는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왔는데 이미 두 테이블 정도 빼고는 손님이 꽉 차있었어요. 식사를 시작했을 때는 한 자리도 남아있지 않았답니다.
처음 반찬은 제공되고 그 다음부터는 먹을 만큼 덜어가면 되는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어요. 반찬이 생각보다 종류별로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매운 갈비찜이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온 해주소반이었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사인 액자가 벽을 채우고 있어요.
저희는 매운 소갈비찜 2인 분을 시켰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게 되는 매운 갈비찜이라서 굉장히 기대하고 메뉴를 기다렸어요.
해주소반 방문후기
8가지의 밑반찬이 나오고 갈비를 찍어 먹는 소스와 공기밥이 나옵니다. 밑반찬도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해주소반의 매운 소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뼈에 붙어있는 살들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직원이 직접 고기를 손질해주기 전에 사진 찍는 시간을 줍니다.
사진을 찍고 난 다음 직원 분이 뼈와 살을 잘 발라서 먹기 좋게 만들어줍니다. 갈비찜을 먹어보니 따로 분리를 안 해주더라도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쉽게 떨어졌을 거 같아요.
고기 특유의 비린내도 나지 않고, 오래 씹을 시간도 없이 고기가 넘어갑니다. 매운 정도도 딱 좋은 매콤함이어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후에 속이 안 좋을 일도 없었답니다.
갈비찜을 어느 정도 건져서 먹은 다음 면을 넣어서 먹으면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이지만 배가 부른 나머지 포기했답니다.
제주도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갈치와 해산물이 나오기 때문에 여행이 길어지면 매콤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해주소반의 매운 갈비찜으로 그 매콤함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제주도 여행 중에 매콤한 음식이 생각난다면 해주소반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