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셋카페 소개
곰돌이 빙수로 유명한 제주도 돌셋카페는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 옆에 있습니다.
사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산방산과 송악산 해안도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입니다.
돌셋카페 앞에 하루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고 왼쪽으로는 산방산이 보입니다.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형제해안로 256 1층
- 영업 시간 : 평일 10:00 ~ 20:00 / 토, 일 10:00 ~ 21:00
- 라스트 오더 : 평일 19:30 / 토, 일 20:30
주차장은 아스팔트로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넓지는 않아도 테이블 수를 고려했을 때 적은 수는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답니다.
돌셋카페 매장 및 메뉴
카페 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1인 테이블과 물을 떠다 마실 수 있게 물 주전자가 준비되어 있어요.
안에는 얼음과 레몬이 들어있어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만들어졌으며, 카운터 위의 조명이 멋스럽게 달려있어요.
조명이 비춰질 만큼 반짝 반짝한 바닥과 공간을 넓게 활용한 테이블의 위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보다 여유롭게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서 좋았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 옆에도 작은 창문으로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면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가 아니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손님이 없어서 바다가 보이는 가장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먼 바다지만 앞에 막힌 곳이 없어서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돌셋 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곰돌이 초코 빙수 외에도 옛날 팥빙수 등 여러가지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물론 저희는 곰돌이 돌셋 초코 빙수와 치즈빵을 주문했답니다.
돌셋카페 방문 후기
주문한 빵과 곰돌이 빙수가 나왔습니다. 귀여운 녀석이지만 곧 제 입속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팔, 다리, 등이 해체 될 예정이랍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빵 한 조각, 빙수 한 수저는 정말 행복 지수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곰돌이 돌셋 빙수 안에는 베스킨라빈스 엄마는 외계인에 들어있는 것과 비슷한 초코볼이 들어있어요. 초코 빙수인데 초코볼까지 들어있어서 굉장히 단맛이 많을 것 같지만 적당한 달달한 맛이라서 좋아요.
곰돌이 아이스크림이 너무 딱딱해서 단번에 싹둑 하려고 했지만 다리부터 먹기로 했어요. 역시 초코맛은 언제 먹어도 맛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곰돌이 아이스크림도 서서히 녹기 시작해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사진이 많이 잔인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스크림입니다.
치즈빵은 겉은 쫄깃하고 안은 부드러운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서 달달한 곰돌이 돌셋 빙수와 잘 어울렸어요.
곰돌이 빙수가 유명한 돌셋 카페의 빙수 맛은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맛은 아니고, 딱 초코 빙수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대신 귀여운 곰돌이가 누워있는 빙수가 있다는 것과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돌셋 카페의 매력이랍니다.
이번 여행은 비수기에 방문이라 정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성수기에는 곰돌이 빙수를 만나러 많은 사람들이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