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파스타 전문점-까사338(casa338)

까사338 소개

양주 파스타 전문점 까사338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와 현지의 밀가루를 이용한 레시피로 나폴리 피자를 만드는 곳입니다. 특히 현지의 재료들을 엄선하여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까사338 위치
  • 까사338 주소 : 경기 양주시 삼숭로 58번길 57
  • 영업 시간 : 연중무휴 11:30 ~ 21:30
  • 브레이크 타임 : 주말, 공휴일 16:00 ~ 17:00
  • 라스트 오더 : 20:30


까사338 주차장과 외장


까사338의 주차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맞은 편 마트 주차장을 함께 쓰고 있는 듯 한 모습이었어요. 외장이 벌써 맛집 이라고 적혀있는 듯 합니다.


카페 외부와 이용안내


까사338은 모든 매장이 노키즈존이 아니라 별도로 운영하는 노키즈 존이 있었습니다. 거기다 연중무휴라고 하니 주말과 공휴일의 브레이크 타임만 신경쓴다면 방문이 쉬울 것 같아요.



매장을 들어가면 온통 엔틱풍의 가구와 소품을 볼 수 있어요. 조명도 전구색으로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납니다.


까사338 인테리어 소품


정말 중세시대 유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가구와 다양한 소품이 있어요. 특이한 접시부터 액자, 그리고 포도주 병이 눈에 들어옵니다.


까사338 내부


바로 이곳이 까사338의 노키즈 존 입니다. 아마도 소품이 많아 다칠 위험도 있고,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손님들을 위한 공간 같아요.


까사338 내부


사실 엔틱풍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까사338은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분위기부터 가구의 배치 등이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 것만 같았어요.



식당 인테리어 소품과 그림


소품처럼 놓여있지만 가격이 적혀있는 판매하는 물건인 타자기, 매력적인 그림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까사338의 소품샵


매장의 중간에는 소품샵처럼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작고 예쁜 병부터, 찻잔, 접시, 향초 등을 볼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포도주와 위스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저이지만 예쁜 병이 너무 많아서 하나 정도는 사서 집에 두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까사338 메뉴


까사338에는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소토,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커피의 종류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인슈페너 3가지 밖에 없다는 겁니다.



문어 리소토, 포르마지오 발사미코, 살모네 숏파스타 등 처음 보는 이름의 메뉴가 많았지만 메뉴의 그림이 없어 아쉬웠어요.

고풍스러운 느낌도 좋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메뉴의 그림이 없으면 아무리 설명이 잘 되어있어도 고르기가 어려워요.

저희는 까사338의 시그니처 메뉴인 트러플 숏파스타와 살짝 매콤한 한우 라구 오븐 리소토를 주문했어요.



까사338 방문 후기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식전 빵이 나옵니다. 오일을 찍어 먹어봤지만 딱히 맛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직원 분이 트러플 숏파스타의 짧은 면이 없어서 긴 면으로 나오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어요.

아쉽지만 맛을 보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에 주문했답니다.



한우 라구 오븐 리소토는 보는 것처럼 따뜻한 냄비에 담겨서 나오는데 위에는 치즈가 잔뜩 뿌려진 치즈가 녹아서 수저나 포크로 떠 먹으면 됩니다.

메뉴에 언급한 것처럼 매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살짝 못 미치는 매콤함이었어요. 하지만, 투뿔 한우의 식감과 모짜렐라 치즈의 향이 더해져서 맛도 좋았답니다.



트러플 숏파스타는 생 트러플 버섯이 올라가서 그런지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향이 느껴졌어요. 마치 생 트러플을 한가득 입에 머금은 듯한 느낌이랍니다.

하지만, 맛에 비해서 크림소스가 적은 편이고 처음 나왔을 때, 이미 면이 좀 퍼진 상태였어요.

거기다가 매콤한 한우 라구 오븐 리소토를 같이 먹는데도 느끼함이 사라지지 않아 3분의 1 정도를 남겼던 거 같아요.

맛과 향이 워낙 좋아서 느끼함만 해결된다면 정말 맛있는 파스타가 될 거 같습니다.



까사338이 이탈리안 정통 레스토랑 파스타 전문점으로 소문이 나있지만 사실 가장 맛있었던 건 후식으로 나온 커피였어요.

음식을 주문할 때, 미리 후식을 주문 받아서 카페라떼(latte)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서비스로 에스프레소도 한잔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은 평범했지만, 카페라떼는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폴바셋 라떼 이후로 가장 맛있는 커피였던 거 같아요.



직원분이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메뉴라면서 콘파냐(con panna)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뒤늦게 주문한 테이블들이 후식이 다 나갔는데도 저희 후식이 한참 후에야 나왔었는데 그래서 에스프레소와 콘파냐를 서비스로 준 거 같아요.

콘파냐를 마시는 순간 직원 분이 왜 가장 자신 있는 거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달콤했다가 뒤로는 커피의 씁쓸함이 정말 조화로웠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 나가면서 사장님께 커피만 마시러 방문할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정말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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